300만원대 중고차, 차종별 추천 차량 골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빠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300만 원대 중고차를 골라보는 포스팅입니다. 중고차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300만원대 중고차를 찾아보면서 정말 괜찮은 차종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준은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고르는 것을 기준했고요. 저는 엔카에서 확인했습니다.

 

 

중고차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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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는 신차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신차의 경우 중고차 대비 가격을 제외한 모든 점이 장점입니다. 반대로 중고차는 가격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고차의 또 다른 장점은 내구성입니다. 신차를 구입하고도 센터를 수시로 들락거리는 분도 있습니다. 반면에 중고를 사서 팔 때까지 수리 한 번을 안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5년 미만 중고차의 경우 보험이력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잔고장에 대해 검증된 차량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300만 원대 중고차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중고차의 장점은 가격만 봐야 합니다.

• 신차대비 저렴한 가격
• 정비이력 확인을 통한 검증된 차량

 

숨은 정비이력 조회 하기

 

300만원대 대상 차종

신차가격이 중형차 정도 되면 2, 3천이 훌쩍 넘는 현재, 300만원대 중고차 들은 포기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차량가격을 결정짓는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연식, 키로수, 사고이력, 용도변경 이력(랜트카 이력) 이 대표적인 중고차 감가요인입니다. 여기에 소유자 변경 횟수, 순정여부, 튜닝여부, 타이어 브랜드 및 상태, 판매자의 성향, 판매지역 등등 따지고 볼게 많은데요. 300만 원대 차량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 포기하고 년식과 사고이력, 렌트카 사용여부만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00만원대 차량은 수리비용 등을 생각하면 고장 나면 버린다는 마음으로 골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모든 차량은 성능기록과 보험이력이 있는 차 기준입니다.

최소한 이정도는 체크하고 검색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런차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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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 : 사실상 이 가격대에서는 경차가 가장 맞는 차종입니다. 스파크 12년식 이후 모델, 모닝 12년식을 고를 수 있겠네요. 레이는 이 가격대에서는 키로수가 너무 많거나 사고차량들이 대부분이네요. 특히 글을 쓰는 현재 기준 모닝 13년식 7만 6천 킬로에 소유자변경 1회 있고 보험이력이 양호한 차량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경차를 300만 원대 구매한다면 이런 차를 살 것 같습니다.

300만원 대 차량 중 이정도면 깔끔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소유자 변경 1회는 성능기록부를 날짜와 대조해 보면 상사에서 구입한 횟수로 추측됩니다.(1인신조 차량으로 추측)

 

경차 엔카 확인

 

• 소형차(준중형차) : 대상 소형차는 엑센트, 프라이드, 아베오, 크루즈, SM3 가 있는데요. 소형차에서는 아반떼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20만 킬로 이상이거나 15년 이상 된 차량들이 대부분이라서 추천은 못 드리겠습니다. 같은 이유로 포르테나 쏘울도 연식이 너무 오래된 차들이 조회가 되네요. 추천 차량은 SM3 차량으로 주행거리가 많긴 하지만 연식대비 소유자 변경이 적고 큰 사고가 없었던 차량을 고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연식을 포기하면 10년식 크루즈도 대상 괜찮은 것들이 조금 보였습니다.

준중형차 소형차 중에서는 SM3정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중형차 : 11년식 10만 킬로 YF소나타, 13년식 16만 킬로 말리부, 12년 12월식 13만 킬로 1인소유 무사고 SM5 정도를 고를 수 있겠습니다. 중형차로 넘어오면 연식이나 키로수를 확실히 포기해야 합니다. 또 년식이 된 차량들은 1인소유 차량을 찾아보기 거의 어렵기 때문에 최종 사용자가 되도록 오랫동안 운행했던 차량을 고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저는 연식보다는 키로수를 포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20만 킬로 이상은 어렵지만요.

소형차 앤카 확인

 

여기서 고른다면 1인소유였던 뉴SM5를 고를것 같습니다.

 

중형차 앤카 확인

 

• 대형차 : 300만 원대 대형차는 정말 대형차를 타기 위한 이유가 있지 않고서는 추천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선택지 내에서는 그랜저 TG 정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욱 대형차의 느낌이 있는 17만 킬로 정도로 키로수가 있는 BH 제네시스나 11년식 18만 킬로 알페온, 11년식 24만 킬로 SM7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H제네시스를 개인적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재미로 한번 구매해서 타보고 싶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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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앤카 확인

 

• SUV : SUV차량도 역시 300만 원대에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데요. 쉐보레 11년식 16만 킬로 캡티바, 12년식 17만 킬로 QM5, 12년식 17만키로 코란도 C 정도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포스팅에서 고른 차량들을 사라고 추천드리는 것이 아니고 대략적인 느낌만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차량을 고르고 있는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앤카에 올라와있는 성능기록부나 보험이력을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참고해서 나쁜 차량을 피할 수는 있습니다.

 

SUV 앤카 확인

 

제가 차량을 고른 기준(방법)

• 연식과 키로수를 보고 리스트에서 선택을 합니다.
• 보험 이력을 보고 소유자 변경을 확인합니다. 없으면 좋고 몇 회인지 4회 이상 있다면 대부분 걸러냅니다.
• 소유자 변경이 2회 이내라면 변경 일자를 확인합니다. 최근 1달~2달 이내라면 상사에 판매된 이력일 수 있기 때문에 성능기록부 일자를 확인해서 변경 후 보험이력 날짜와 비교해서 판단합니다.(추측)
• 소유자 변경이 4회 미만이라면 변경 날짜와 사고 일자를 확인해서 사고 후 얼마 만에 소유자 변경이 있었는지를 확인해서 1년 이내 라면 걸러냅니다.
• 성능점검을 확인해서 외판, 골격 및 누유등 점검 결과를 빠르게 확인합니다.

 

이렇게 300만 원대에서 차종별 중고차를 살펴봤습니다. 글을 쓰면서 한 가지 놀란 점은 300만 원대에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차량이 많다는 점입니다. 글에서 추천한 차량은 '이렇게 찾으면 300만원대에도 고를 차가 있다' 정도로만 이해해 주시고 절대 위의 차량들이 좋은 차라고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라면 이런 차를 고를 수도 있겠다 싶은 차량을 짧은 시간을 들여서 골라본 것이니 재미로만 봐주시고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