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위급 시 빠르게 문여는 방법(모델3, y, x, s 탈출 방법)

최근 테슬라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테슬라 모델 Y 차량에서 발생한 단독 사고로, 운전자가 탈출하지 못해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이 사고의 원인과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살펴보고, 테슬라 차량에서 위급 상황 시 수동으로 문을 여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 테슬라 화재 사고의 원인: 전기차 화재와 도어 문제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는 달리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충격을 받거나 열 폭주(thermal runaway)가 발생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고 후 배터리 팩에 손상이 생기면 배터리 내부에서 자체 발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가솔린 차량과는 다른 위험 요소로, 전기차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진압이 매우 어렵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슬라 모델 Y 화재 사고 역시 차량 충돌 직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소방 당국이 10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지만 이미 차량 내부는 큰 피해를 입었고, 운전자는 끝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자식 도어 개폐 장치의 문제

테슬라 차량은 일반적인 차량과는 달리 전자식 도어 개폐 장치를 사용합니다. 이 장치는 전동식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도어를 여닫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원이 차단되거나 사고로 인해 시스템이 손상되었을 때, 전동식 도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는 운전자가 사고 직후 뒷좌석으로 이동해 탈출을 시도했으나 뒷문이 열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뒷문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델Y 화재 사고"문 열 수 없었다?"

 

2. 위급 상황에서 테슬라 차량 수동으로 문 여는 방법

테슬라 차량은 전원이 차단되거나 전자식 도어가 고장 났을 때도 문을 열 수 있는 수동 개방 레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레버는 차종과 위치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며, 특히 뒷좌석에서는 사용이 매우 복잡합니다. 각 좌석별 수동 개방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좌석 수동 개방 방법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 차량의 앞좌석에서는 창문 조작 스위치 앞쪽에 작은 수동 개방 레버가 있습니다.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이 레버를 위로 당기면 도어를 열 수 있습니다.

• 위급 상황 시: 창문 스위치 옆에 있는 수동 레버를 당기면 도어가 열립니다. 전자식 개폐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때도 이 레버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모델3 전면도어 수동 개폐 방법

모델S 전면도어 수동 개폐 방법

 

뒷좌석 수동 개방 방법

문제가 되는 부분은 뒷좌석입니다. 앞좌석과는 달리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의 뒷좌석에는 수동 개방 레버가 존재하지 않으며, 복잡한 절차를 통해 수동 개방을 해야 합니다.

• 위급 상황 시 뒷좌석에서 탈출하는 방법:
  1. 도어 하단에 있는 고무 패드를 제거합니다.
  2. 고무 패드 아래의 플라스틱 커버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수동 개폐용 케이블을 찾습니다.
  3. 해당 케이블을 당기면 문이 수동으로 열립니다.

이 절차는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테슬라 차주들은 수동 개방 케이블을 미리 꺼내 놓고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를 추가로 부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테슬라 차량 수동 개방 방법 더 알아보기

 

상단 좌측부터 S, 3, X, Y 뒷좌석 수동 개폐 방법

 

 

뒷좌석은 이미지로 봐도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알리에서 좀더 눈에 더 잘보이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 뒷좌석 수동 오픈 악세사리

 

 

위 제품 링크

 

3. 사고 후 대피 실패, 왜 문제가 되었나?

이번 테슬라 화재 사고에서는 운전자가 충돌 직후 의식이 있었으나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차량 앞쪽에서 불이 나자 운전자가 뒷좌석으로 이동해 탈출을 시도했으나 뒷문이 열리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뒷좌석 도어는 비상시 빠르고 쉽게 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 이번 사고에서는 운전자가 문을 열기 위해 시간을 끌다가 불길에 휩싸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차라리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게 빠를 뻔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안전을 위한 대비: 테슬라 차주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테슬라 차주라면 이번 사고와 같은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사항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수동 개방 레버 위치 확인: 자신의 차량에서 앞좌석과 뒷좌석의 수동 개방 장치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특히 뒷좌석의 경우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므로 평소에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수동 개방용 케이블 미리 빼두기: 앞서 언급했듯, 뒷좌석에 수동 개방용 케이블을 미리 꺼내놓고, 손잡이를 부착하는 것도 긴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창문 탈출도 고려: 문을 열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비상용 망치 등을 차량에 비치해두면 창문을 깨고 탈출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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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번 테슬라 화재 사고는 전기차 화재와 전자식 도어 시스템의 복잡성이 겹친 사고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위험성과 탈출의 어려움이 다시 한 번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 문을 열기 위해 수동 개방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테슬라 차주들은 이러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평소 수동 개방 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차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부분도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