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차량 역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추운 날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고생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실제로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30%까지 저하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 점검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겨울맞이 자동차 월동 준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월동준비법
- 냉각수 와 부동액 체크
- 타이어 공기압 체크
- 워셔액 등 소모품 체크
먼저 냉각수와 부동액 비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둘 다 부족하다면 보충하거나 교환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 밀도가 높아져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합니다. 적정 공기압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죠. 본인만의 패턴을 가지고 점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주유소 방문 시 체크한다던지 매월 첫 주 일요일에 체크를 한다던지 말이죠. 마지막으로 워셔액이나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주기를 파악해서 제때 바꿔주어야 합니다. 눈이 내리면 얼어버리는 겨울철에는 사소한 워셔액도 안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철은 조금더 차량의 상태에 주의를 해가면서 운행을 하셔야 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정비 간단한 차량 컨디션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 평소에 알아두면 좋은 자동차 컨디션 체크 방법입니다.
엔진오일 상태 자가점검
자동차 보닛을 열어보면 엔진 오일 레벨 게이지가 있습니다. 이 레벨 게이지를 뽑아서 깨끗한 천으로 닦은 후 다시 꽂았을 때 F와 L 사이에 위치하면 정상입니다. 만약 그보다 아래에 있다면 보충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시동을 끈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차를 평지에 주차한 상태에서 점검을 해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 예방법
- 주차 시 블랙박스 전원 끄기
- 장기간 차량 운행하지 않을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시동 걸어주기
- 날씨가 추울 때는 담요나 수건 등으로 배터리 감싸 두기
- 실내등이나 미등 켜 둔 채로 방치하지 않기
-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때는 자동차 커버 씌우기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 스노타이어 장착하기(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훨씬 덜 미끄러집니다)
- 급출발, 급제동하지 않기
- 커브길 진입 전 미리 감속하기
- 평소보다 저속주행 하기
- 차 간 거리 충분히 유지하기
- 블랙아이스 주의하기
- 브레이크 여러 번 나눠 밟기
자동차 엔진룸 살펴보기
혹시 차 보닛 한번 열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 없을 겁니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굳이 열어서 볼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게 정상이니까요. 그런데 알고 보면 차량 정비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 먼저 배터리 주변부부터 보겠습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라 일정 기간 사용하면 교체 주기가 옵니다. 때문에 전압 체크를 통해서 현재 상태를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다음은 엔진오일 점검입니다. 통상 5천 km~1만 km 주행 또는 6개월~1년마다 먼저 도달하는 주기로 교환하도록 되어 있지만 운행 환경이나 습관 또는 오일이나 차량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매뉴얼을 꼭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냉각수 양 및 누수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점화플러그 캡(뚜껑) 내부 점검이 있겠습니다. 간혹 시동 불량 문제나 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한다면 플러그 쪽 누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겨울맞이 자동차 월동준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추위에 약한 차라면 지금부터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부동액이나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및 교체에서부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까지 미리 준비한다면 이번 겨울에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자동차 컨디션 유지를 위한 특히 겨울철에 더 중요한 체크 사항을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습관을 들여 관리하여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당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